안녕하세요 헬스 똑똑입니다
허겁지겁 음식을 먹다가 체한 경험은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있을 거예요
오늘은 급체했을 때 증상과 대처법, 음식,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급체란?
급체란 소화불량이라고도 하며, 식사를 빠르게 하거나 과식을 하고 난 후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고 식도에 걸려 내려가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급하게 음식을 먹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과하게 섭취한 경우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소화불량 증상 중 하나입니다.
급체 증상
급체(소화불량)가 발생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명치통증, 두통, 구토, 오한, 발열 등입니다.
이 중 명치통증이 가장 흔합니다.
가슴 아래쪽 명치 부분이 꽉 막힌 것처럼 답답한 기분이 들거나 명치 부분을 눌렀을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지면 급체(급성 체증)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위액이 역류해 속이 메스껍고 구역감이 들 수 있으며, 입에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어지러움, 식은땀, 두통, 설사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급체 대처법
급체 증상이 발생하면 일단 안정을 취하기 위해 편안한 자세로 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따뜻한 물을 마시거나 담요를 덮는 등 몸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따뜻하게 적신 물수건을 배 위에 얹어놓는 것 또한 이로운 영향을 줍니다.
매실차, 보리차, 생강차, 무즙 등은 위장 활동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해 소화기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매실에 있는 유기산 성분은 소화를 촉진해 주고, 위산의 과다 분비를 막아 위와 장을 진정시켜 줍니다.
무 속에 있는 소화 효소는 전분과 단백질을 분해하며 장기능을 활발하게 해 줍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메스꺼움, 구역감, 속 더부룩한 기분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하게 진단받는 것이 좋습니다.
급체했을 때 손을 따서 피를 빼내는 사혈요법을 시행하는 가정이 많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피를 잘 모아 엄지 손가락 손톱 우측 바로 아래를 사혈침으로 따 피를 빼내는데요,
이때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바로 감염 위험성입니다.
소독하지 않은 바늘을 사용하거나 머리기름으로 소독한다는 속설대로 머리에 문지른 뒤 피부를 찌르게 되면
바늘을 통해 세균이 침투해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손을 따야 할 때에는 일회용 바늘을 약국에서 구매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급체했을 때 음식
급체 증상이 있을 때에는 무리하게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보충을 위해 이온음료나 물을 마시는 것이 좋고,
증상이 호전되면 죽처럼 부드러운 음식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체 시 예방법
급하게 먹거나 과식으로 인해 발생하므로, 음식을 천천히 적정량만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 또한 음식이 위로 내려가 소화되는 과정에 방해가 되며, 역류성식도염과 같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좋지 않습니다.
밀가루 음식, 기름진 음식 등은 위장관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들이 좋지 않으며 그 외에 카페인 섭취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지방 식이는 위장관 운동을 느려지게 하여 소화장애를 유발하므로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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