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헬스 똑똑입니다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분들입니다.
오늘은 대장내시경 전날엔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몇 시간 금식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대장내시경 검사는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넣어 소장과 대장에 이상이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용종이 있을 경우 악성일 수 있으므로 제거 후 조직검사가 진행됩니다.
내시경을 넣을 때 가스가 함께 주입되기 때문에 검사가 끝나고 난 후 복부 통증이나 불편감 등이 흔히 발생하며,
이는 가스를 배출하면 호전됩니다.
대장내시경 대신 분변잠혈검사라고 변을 채취하여 변 속에 혈액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를 시행하기도 하는데,
변 속에 혈액이 나올 정도면 대장암이 이미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40대 이상이거나 30대 이상이어도 가족력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 시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분~한 시간 정도 걸리며, 용종이 있는 경우엔 더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대장내시경 비용은 비수면의 경우 5~15만원, 수면의 경우 평균 15~30만 원으로 1차 의료기관(동네의원), 2차 의료기관(중소형 병원급), 3차 의료기관(대학 병원급)에 따라 비용에 차이가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전 음식
대장내시경 7일 전
소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씨"가 있는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포도, 참외, 수박, 토마토, 딸기, 키위와 같은 씨가 많은 과일은 피해야 하고
현미나 흑미와 같이 소화가 잘 안 되는 곡물도 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김이나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가 오래 걸리므로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 3일 전
3일 전부터는 부추와 같은 짙은 잎채소나 콩나물이나 시금치처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섬유질이 풍부하면 그만큼 장 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검사 시 시야를 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튀김류와 같은 기름진 음식, 맵고 짠 음식이나 탄산음료, 술 등은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
대장내시경을 하다가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지혈 작용에 방해되는 아스피린과 같은 항응고제는 의사와 상의 후 중단하도록 합니다.
일반적으로 항 응고제 사용으로 인한 위험과 장출혈이 발생할 위험을 비교하여 의사가 결정합니다.
위에 부담이 덜 주는 흰쌀밥, 계란, 두부, 고구마, 감자, 바나나와 같은 부드러운 음식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 전 날
대장 내시경을 하기 최소 12시간 전부터 금식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대장을 비우는 과정에서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으므로, 물은 내시경 검사 3시간 전까지는 섭취가 가능합니다.
보통 오전에 내시경을 하는 경우, 전날 저녁부터 금식을 시행합니다.
아침과 점심은 두부나 계란, 카스텔라(크림빵이나 호밀빵은 안됨)와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도 되나,
능하면 반찬 없이 흰 밥이나 흰 죽을 섭취하는 것을 권합니다.
커피와 우유는 피해야 합니다.
커피와 우유는 장 내벽을 착색시켜 자세한 검사 진행을 방해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후
검사 후에는 금식으로 인해 위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부담이 적은 죽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공복의 위에 부담이 되어 소화불량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며,
만약 용종을 제거하였다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열성 성격장애, 조현병 뜻, 증상, 치료 , 잘못된 편견까지 모두 알아보기 (0) | 2023.08.09 |
---|---|
더위 먹었을 때 증상 , 대처법 , 좋은음식, 일사병 , 열사병 (0) | 2023.08.07 |
급체 (소화불량) 증상, 대처법, 예방법, 음식, 손 따도 될까? (0) | 2023.07.04 |
재난 경험 후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 반응,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0) | 2023.06.28 |
흑임자 영양성분, 효능, 부작용 (0) | 2023.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