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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잠복결핵 :: 2주 이상 기침이 나온다면, 이 질환 의심해보세요!

by 똑똑헬스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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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똑똑헬스입니다

오늘은 잠복결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호사들은 처음 병원에 입사하기 전에 건강검진을 받아요!

건강검진 결과 치명적인게 나오면 입사가 미뤄지기도 하죠..!

저도 입사하기 전 건강검진을 받았는데요, 그 때 제게 잠복결핵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이전 실습나가기 전 했던 잠복결핵 검사인 투베르쿨린 검사에서는 문제가없었는데,

잠복결핵이 있다고 하니 많이 놀랐었죠!

지금은 약을 다 먹고 건강한 상태랍니다 :)

 

오늘은 잠복결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잠복 결핵 정의, 증상, 감염경로, 진단, 치료, 치료부작용, 예방법, 격리, 음주

 

 

잠복결핵에 대해 알아보기 전, 결핵에 대해 알아보자!


결핵이란 결핵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주로 폐에 침범하기 때문에 폐결핵이 85%로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하지만 폐 이외에도 흉막, 림프절 등의 장기로도 침범해 감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결핵 증상으로는 기침이 가장 흔하며, 발열,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도 나타납니다.

발열은 특히 야간에 심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결핵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대표적인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있는 기간엔 주위사람들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폐결핵이 아닌, 폐 외에 결핵균이 감염된 경우는 전염력이 없습니다.

전염성을 가진 폐결핵 환자도 결핵약을 잘 복용하면 전염성이 낮아집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결핵이라고 부르는 것은 활동성, 즉 전염성이 있는 결핵을 뜻하며

치유되어 흔적만 남아있는 경우는 비활동성 결핵이라고 합니다.

 

 

잠복결핵?


 

잠복결핵이란 몸 속에 들어온 소수의 결핵 균이 증식을 일으키지 않아 결핵이 발병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잠복결핵의 경우 기침 등 결핵과 관련된 증상이 없고, 결핵균 또한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전염성이 없습니다.

잠복결핵과 결핵의 차이점은 바로 전염성과 증상의 유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잠복결핵 감염자의 약 10%정도는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고, 이 경우 전염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결핵균이 활동하지 않도록 운동과 건강한 식사를 통해 면역을 높이거나,

검진을 통해 잠복결핵을 확인하고 약을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잠복결핵 검진


1. 결핵균 감염의 위험성이 큰 경우

2. 결핵 발병의 위험성이 큰 경우

3. 집단시설에 종사하여 결핵 발병 시 전파 가능성이 큰 경우

4. 결핵 발병 시 중증 결핵 발병의 위험이 큰 경우

 

위의 4가지 경우에는 잠복결핵 검진이 필요합니다.

특히 전염성 결핵 환자와 밀접 접촉이 있은 경우에는 감염될 확률이 크기 때문에 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검사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1. 투베르쿨린 피부 반응 검사(Tuberculin skin test, TST)

 : 특수 처리된 결핵 균을 피부에 주입하여, 피부의 변화 양상을 확인하는 검사

 : 부풀거나 빨갛게 변하면 양성(결핵균이 체내에 있음)

 

2.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nterferon-gamma releasing assay, IGRA)

 : 혈액을 채취하여 혈액 속 인터페론감마 농도를 확인하는 검사

 : 0.35IU/ml 이상이면 양성(결핵균이 체내에 있음)

 

 

위의 두가지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면, 흉부 X선 검사나 객담(가래) 검사를 추가로 시행합니다.

위의 검사에서 활동성(전염성)이 있으면 결핵, 없으면 잠복결핵으로 진단합니다.

 

 

잠복결핵 치료


잠복결핵 치료는 결핵 발병 가능성, 결핵 발병시의 위험성, 치료의 효과성 등을 고려하여 시행합니다.

 

치료는 3~9개월정도걸리며, 결핵약 1~2종류를 하루 1번 매일 복용해야 합니다.

 

 

다른약제와 마찬가지로 치료제에 대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주로 두통, 어지러움,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간혹 메스꺼움, 황달, 구토, 피로감과 같은 간독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경우 약물을 중단하고 담당 의사와 상의하거나 질병관리청 1339 콜센터로 문의해야 합니다.

 

간 독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잠복결핵 치료중에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복결핵은 전염성이 없으므로 격리치료를 하지 않습니다.

 

 

결핵 예방수칙


잠복결핵으로 진단받았지만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엔 최소 2년까지 일년에 한 번 X-ray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결핵 의심 증상(2주 이상의 기침, 발열, 피로, 객혈, 체중감소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합니다.

 

잠복결핵 감염자가 아니여도, 결핵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진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기침 시에는 옷소매나 휴지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준수하는 것이 결핵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오늘은 잠복결핵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기침, 코로나, 결핵 등등 공격받는 호흡기... 모두들 건강하게 지켜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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