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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엠폭스(MPOX) 원숭이 두창 국내현황 원인 증상 감염경로 치료 치명률 예방법

by 똑똑헬스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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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뉴스에 자주 나오고 있는 엠폭스(MPOX) 원숭이 두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엠폭스 현황


네이버 "엠폭스" 검색결과

국내에서는 지난 2022년 6월 22일 엠폭스 첫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1~5번 환자는 모두 해외유입 또는 관련 확진자로 밝혀졌으나, 6~10번 환자는 3주 이내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국내에서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18일), 국내 환자 3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6명이 되었습니다. 

3명 모두 3주간 해외여행 이력이 없으며 2명은 내국인, 1명은 국내거주 외국인입니다.

신규확진자 피부병변이 발생하였고, 현재 모두 격리되어 입원치료 중이며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합니다.

이로써 11일간 신규확진자가 11명 발생하였으며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엠폭스가 뭔데?


엠폭스(MPOX)는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Monkeypox virus)가 원인균으로, 급성 발진성 감염병입니다.

 

원숭이두창은 1958년 실험실 사육 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1970년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인체 감염 첫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2022년 유행 전까지는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풍토병이었습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가봉, 코트디부아르, 콩고민주공화국, 나이지리아, 콩고, 남수단, 시에라리온, 카메룬, 라이베리아에서 발생 보고되었음)

 

그런데, 2022년 5월 이후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풍토병 지역과 연관이 없는 감염이 이례적으로 유행하면서 발생 지역이 확대되었습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2022년 11월 28일 "MPOX"를 새로운 영어 질병 동의어로 채택하였고,

이에 2022년 12월 14일 한국에서도 한글 질병명을 "엠폭스"로 변경하였습니다.

 

엠폭스가 유행이 시작된 미국에서는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지만, 최근 해외여행 붐이 일어난 일본, 대만 등의 아시아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엠폭스 증상


초기에는 발열, 림프절 부종, 오한(추위), 피로감, 요통(허리통증), 근육통, 두통, 인후통(목통증), 기침, 코막힘 등 호흡기 증상이 먼저 나타납니다.

이후 1일~4일이 지나면 발진이 나타나는데, 발진은 주로 얼굴과 입, 손발, 항문, 생식기, 가슴 등의 부위에서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얼굴에서 시작되 팔다리, 전신 쪽으로 진행됩니다.

 

발진의 양상 또한 특이합니다

반점→구진→물집(수포)→고름(농포)→딱지(가피) 순서로 진행됩니다.

초기에는 뾰루지나 물집처럼 보일 수도 있으며, 통증과 가려움을 동반합니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 CDC는 생식기 주변 발진이나 항문 통증, 직장 출혈, 장염을 엠폭스의 주요 증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구강점막과 항문에 궤양(염증으로 피부, 점막 등이 사라지거나 없어지는 것), 안구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엠폭스 감염경로


엠폭스의 감염 경로는 의심환자/ 환자의 유증상기의 밀접한 피부 접촉 또는 성접촉으로 알려졌습니다.

체액과 직접 접촉 외, 오염된 환경에 의해서도 퍼질 수 있다고 하지만 그 가능성은 낮다고 합니다.

 

코로나19와 같은 비말 감염(호흡기 분비물에 의한 감염)의 가능성 역시 낮은 것으로 밝혀졌고,

무증상 감염자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히 보고된 근거는 없습니다.

 

 

 

 

 

엠폭스 잠복기와 치료, 치명률


엠폭스의 잠복기는 5~21일(평균 6~13일)입니다.

 

아직까지 국내에 상용화된 특이치료제는 없어 증상에 대한 치료와 항바이러스제, 면역글로불린 치료 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경미한 증상을 호소하며, 자연치유되기 때문에 격리 입원치료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합니다.

 

치명률 또한 0.13%로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면역저하자, 임산부, 기저질환자, 소아 등 고위험군에게서 희박한 확률로 패혈증, 뇌염 등 중증으로 진행되거나 합병증으로 진행될 확률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예방 방법


국제 보건 기구 WHO는 천연두 예방접종이 엠폭스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접촉매개감염이기 때문에 손씻기 등 노출된 피부의 개인위생을 관리해주는 것이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역시 전염병 예방의 기본은 "손씻기"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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