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똑똑 헬스입니다.
다리 꼬는 자세 습관을 가지고 있는 분들 중에 골반이 아파요라고 호소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다리 꼬는 자세, 노화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관절염, 오늘은 퇴행성 고관절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퇴행성 고관절염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에 손상이 가해지거나 퇴행성 변화가 생겨,
관절을 구성하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것을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퇴행성 관절염이 우리 몸을 지탱하는 주요 부분인 고관절에 생긴 것을 퇴행성 고관절염이라고 합니다.
퇴행성 고관절염 원인
퇴행성 고관절염의 원인은 일차성(특발성)과 이차성(속발성)으로 나뉩니다.
일차성 원인은 나이, 성별, 비만, 유전적 요소 등으로 쉽게 말해 노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고관절을 많이 사용할수록 관절을 감싸고 있는 막이 마모되어 서로 부딪히며 통증을 유발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고관절도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노화의 과정으로 퇴행성 고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차성은 반복적인 가벼운 충격이나 심한 충격 등 외상이 가해졌을 경우 혹은 세균 감염 등 질병에 의해 발생합니다.
잘못된 자세나 비만으로 인한 체중의 부하, 지나친 흡연과 음주, 과도한 스테로이드 사용, 탈구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고관절염 증상
퇴행성 고관절염은 연골이 닳아 얇아지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오는 충격을 잘 흡수하지 못합니다.
그로 인해 뼈가 점점 약해지고, 작은 충격에도 부러지기도 하며
뼈 끝이 이상하게 자랄 수도 있고,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관절염이 발생한 부위에만 국소적으로 통증이 유발되고,
고관절을 움직일 때 마찰을 일으켜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증상이 점점 악화되면, 통증이 사타구니와 허벅지 안쪽까지 퍼져나가기 시작하며,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또한 통증으로 다리를 완전히 쭉 피기가 어려워져 절뚝거리는 걸음걸이를 보이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나중에는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여 보행 및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퇴행성 고관절염 진단
우리 몸 깊숙이 위치한 고관절은 관절액이 차오르더라도 부종을 육안으로 식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증상이 있다면 과거 병력과 걸음걸이, 관절의 가동 범위, 변형 수준 등을 확인하고,
X-ray 검사를 통해 관절액의 양, 연골 상태, 질환의 유무 등을 파악해야 합니다.
또한 통증의 원인이 고관절인지, 아니면 주위 인대나 근육의 문제인지도 검사를 통해 면밀히 확인해야 합니다.
관절염이 어느 정도 진행 된 상태라면 X-ray 검사만으로도 퇴행성 고관절염 유무를 진단할 수 있으나,
내부 조직의 문제나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등의 합병증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MRI 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퇴행성 고관절염 치료
연골조직 손상과 통증이 심하지 않은 초기 단계에서는 약물 및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등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합니다.
하지만 연골판이 찢어지거나 손상이 심한 경우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찢어진 연골판을 봉합할 수 있다면 좋지만, 오랫동안 마모되어 봉합이 어려울 경우에는 추가 손상을 막기 위해 관절 내시경으로 병변 부위를 절제하는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연골판뿐만 아니라 조직까지 모두 손상되어 절제술을 적용하기 어려울 때에는
손상된 고관절을 제거하고 인공 관절을 삽입하는 인공관절 치환술을 해야 합니다.
특수합금, 세라믹 등으로 만들어진 인공관절 삽입하는 것으로 통증을 없애고 일상생활로 회복하는 것을 돕습니다.
수술 후에는 또다시 탈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쪼그려 앉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는 고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하며,
바닥에 앉아서 생활하는 좌식보단 침대, 소파 등을 활용한 입식 생활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만일 경우 관절의 부담을 증가시키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오늘은 퇴행성 고관절염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골반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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